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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3 (금)

    경북 포항, 그린바이오 주요 시설 잇단 개소…“산업 전주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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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경북 포항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26일 열린 그린바이오로직스 상용화지원실 개소식.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 그린바이오 산업 주요 시설이 문을 열면서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포항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인 ‘그린바이오로직스 상용화 지원실’과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 파운드리) 개소식 및 현판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용화 지원실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동물용의약품 생산 인프라다. 식물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해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의 탐색부터 배양, 정제, 대량생산까지 가능한 시설이다. 기존 동물세포 기반 방식보다 안전성과 생산성이 높아 차세대 동물용의약품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총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조성한 첨단분석 시스템은 바이오 공정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구현한 바이오 파운드리 시설이다. 인공지능(AI)과 합성생물을 결합한 첨단제조 인프라로, 설계·제작·검증·학습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지원한다. 그린바이오 소재 및 후보물질 탐색의 효율성과 확장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소재 분석부터 의약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사실상 완성하고, 지난해 12월 선정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와 연계해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이상엽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에 그린바이오 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선도적 기술을 가진 지역 기업 및 거점기관 간 협력 확대를 통해 K-동물용의약품 산업의 허브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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