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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GS건설, 우크라이나 태양광사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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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24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사업의 진출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이다.

GS건설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자카르파티아(Zakarpattia) 태양광 발전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GS건설 전력사업본부 대표인 임기문 전무, 권기창 주 우크라이나 대사, EPC 업체인 헬리오스 스트레지아(Helios Strategia)의 엘레나 스크리프니크(Elena Skrypnyk)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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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24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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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우크라이나 서부 헝가리 국경지역 인근인 자카르파티아주 무카체보시 인근 13만6000평 부지가 대상이다. 이곳에 12.6MW, 11.5MW급 태양광 발전소 2개를 건설한다. 오는 2020년 4월 상업운전이 목표다.

총 사업비는 2400만 달러(한화 약 285억원)다. 이 가운데 30%는 GS건설에서 자본금을 출자한다. 나머지 70%는 현지은행에서 차입해 조달한다.

임기문 전무는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을 발판으로 우크라이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겠다"며 "추후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동유럽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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