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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회, 26일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한국당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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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6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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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탈세·체납 근절 방안 등 쟁점

[더팩트|문혜현 기자]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청문회엔 한국당 의원들도 참석해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지 않은 한국당 의원들은 주요 현안과 관련해 선별적으로 참석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고액 탈세·체납 근절방안과 유튜브 등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 대한 과세 기준 마련, 다주택자 등 부유층에 대한 조사 강화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일반 세무 현장과 국세청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온 정통 세무관료"라며 "불공정 탈세 근절, 민생경제 세정지원 등 국세청의 현안 과제를 풀어내고 국세행정의 신뢰를 높여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김 후보자는 국회에 보낸 답변서를 통해 "세원 확보를 위해 국민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성실 신고를 최대한 지원하고 과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국회 기재위원회는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상황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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