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야간 등화관제 훈련, 1977년 12월 2일
박정희 시대 북한 남침을 막기 위한 등화관제 훈련이 휴전 이후 처음 실시됐다. 서울 전역에 사이렌이 울리면서 광화문 일대 건물이 유령의 도시처럼 캄캄하게 변한 분위기에서 폭죽처럼 조명탄이 불을 밝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박정희 시대에는 국가를 지키는 안보의식만큼은 강했다. 요즘 북한은 새벽마다 미사일을 쏘는 중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8번을 쐈다.
- 매일경제
- 2019-08-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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