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김대중 연설 1980년 4월 16일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야당 정치인들은 서울에 민주화의 봄이 왔다고 생각했다. 야당 지도자인 김대중 씨 연설이 서울 수유리 한국신학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1시간 먼저 현장에 도착했는데도 입구부터 인파가 넘쳐 강당으로 들어가는 게 불가능해 보일 정도였다. 통로까지 겹겹이 앉은 인파를 뚫고 연설대 근처까지 30m 정도 거리를
- 매일경제
- 2019-06-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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