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진흙 돌담 너머, 하멜의 숨결을 느끼다
가끔 ‘여행과 관광의 차이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사전을 찾아보니 관광은 ‘구경’이라는 의미에, 여행은 ‘일이나 유람’에 방점이 찍혀 있다. 관광은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고 여행은 방문지의 내면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렇다면 여행은 관광보다 다소 차원이 높은 셈이다. 이 때문에 여행기자들은 여행지의 풍광을 묘사하는 데서 한발 더
- 서울경제
- 2019-07-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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