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63빌딩 길이보다 긴 크루즈…망망대해를 누볐다
뱃멀미가 두려웠다. 일주일이나 배 위에 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생애 첫 크루즈 여행이란 것에 살짝 마음이 동하기는 했지만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다. 귀에 붙이는 패치부터 짜먹는 약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출장을 제안한 동기 장주영 기자는 "걱정 붙들어 매. 웬만해선 멀미의 멀 자도 생각 안 날 거야"라며 안심시켰다. 크루즈를 타기 위해 속초항에 도착하자
- 매일경제
- 2019-06-2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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