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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광주 찾은 더시민당 "文정부 성공 위해 총선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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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목 잡으면 코로나19 극복 어려워"

뉴스1

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역을 찾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민주당 광주시당 후보들이 5월 영령들에게 참배하고 있다. 2020.4.1/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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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한산 기자 = 더불어시민당이 광주를 찾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완수하고 다가오는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시민당은 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총선 후보 7명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이자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방명록에 '광주의 정신, 시민의 정신, 적폐청산의 힘! 입니다. 반드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작성했다.

참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희종 대표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시민당 후보들과 함께 당의 뿌리이자 시작인 광주를 찾았다"며 "당의 첫 출범을 광주와 호남시민께 보고드리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들 가슴에도 정의로운 광주정신을 되새기기 위해서다"며 "저희 당의 선거 공식슬로건은 '김대중과 더불어, 노무현과 더불어, 문재인과 더불어, 더불어 시민'이다. 슬로건처럼 더시민은 민주당의 정신과 뿌리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대표는 "더시민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정책을 철저히 따를 것"이라며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남북평화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 힘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완수하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기필코 제4기 민주정부를 수립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촛불혁명의 성공이며 나아가 광주 정신의 성공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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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더불어시민당 대표가 국립5.18민주묘역을 찾아 작성한 방명록 내용. 2020.4.1/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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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을 향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안정돼야 한다"며 "사사건건 정부의 발목을 잡고 국회를 파행시키는 과오가 되풀이 된다면 지금까지 잘 이겨온 코로나19 환난을 극복하기 어려워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수많은 경제적 난관과 혼란을 이겨내겠다"며 "민주당과 더시민은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더시민 후보들은 참배 뒤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오월어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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