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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與 "엄중한 시기 한미정상 통화…文대통령에게 역할 기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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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금까지 한반도 평화 촉진자 역할…다시 공조 부탁한듯"

뉴스1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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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분 동안 전화통화를 가진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한 고비를 맞아 다시 한번 공조 체계를 부탁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한반도 평화의 '촉진자' 역할을 해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엄중한 시기에 양국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특히 이를 위한 북미 실무회담 개최를 앞두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위한 통화를 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만큼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라며 "이를 감안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30분가량 전화통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는 이번이 22번째로, 이날 통화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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