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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해찬 "文정부 안보정신 왜곡…민주정부가 안보 더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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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예산 처음으로 50조 넘을듯"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군 경계작전 및 인명구조 우수장병 격려 오찬에서 장병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9.8.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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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신에 대해 왜곡이 많은데, 사실은 민주정부가 더 안보에 열심히 임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공군회관에 군 경계작전 및 인명구조 우수장병 격려차 방문해 "국방예산 증가율만 봐도 노무현 정부 때는 8.9%, 문재인 정부에서는 7.6%다. 반면 박근혜 정부는 4.2%, 이명박 정부는 5.2%였다. 내년 국방예산은 처음으로 50조가 넘지 않을까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국가가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고, 군인의 가장 큰 임무는 전·후방 어디에 있든 맡은 바를 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분단돼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북한과 대치돼 늘 긴장돼 있기에 가능한 남북관계를 호전시켜 서로 긴장을 완화하고 교류하는 나라를 만드려고 한다"며 "지금 많이 완화는 됐지만 평화체제를 완전히 구축하는 데 까진 꽤 많은 노력과 정상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 잘하면 9월 쯤 북미회담이 이뤄지고, 남북관계도 정상회담을 다시 할 기회가 왔으면 한다. 저희의 바람"이라며 "가능한 빨리 그런 기회가 오도록 꾸준히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대표의 방문에는 당에서는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과 민홍철·최재성·홍영표·김병기 등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조은누리 양 수색구출에 헌신한 장병, 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침범 대응한 장병, 헝가리 침몰 유람선 수색에 참여한 장병 등이 함께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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