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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건담과 자쿠 우주서 대결한다…도쿄올림픽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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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모빌슈트 건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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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모빌 슈트 건담을 우주로 보내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애니 시리즈이자 프라모델의 주역을 통해 일본의 과학기술력과 문화창의성을 알리려는 의도이다.

16일(현지시간) 기술전문매체 포퓰러 메카닉스에 따르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도쿄대학교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주로 보내질 모델은 건담 시리즈의 양대 주인공인 아무로의 건담과 붉은혜성 샤아의 자쿠 로봇 등 두개이다. 크기는 10cm 정도로 도쿄대가 제작을 맡는다. 이들은 28×10cm 크기 소형 위성에 실려 우주로 쏘아올려진다. 이어 궤도에 오르면 올림픽 선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눈에서는 올림픽 색깔에 따라 변화하는 빔을 쏜다. 이 장면들은 7개의 카메라를 통해 중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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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과 자쿠의 대결. 2018.8.1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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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도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일본 문화예술인들의 지원사업인 '원 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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