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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터뷰②] 이정현 “결혼 후 안정감…운명 같은 내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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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새댁` 이정현은 결혼 후 안정감이 생겼다며 남편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제공|머리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결혼’에 대한 이야기에 금세 핑크빛 미소로 가득해진 얼굴. ’새댁’ 이정현은 남편에 대한 애정을 연신 감추지 못하며 “행복하다. 운명 같은 사람이다. 감사할 따름”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 4월 세 살 연하의 정형외과 전문의 연인과 결혼, 부부의 연을 맺은 이정현. “애처가인 권상우, 성동일을 보면서 정말 부러웠다.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는 그는 “실제로 해보니 정말 좋다. 일단 안정감이 좋고 재미있고 든든하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다”며 까르르 소리내 웃었다.

그러면서 “결혼하자마자 영화 두 편 촬영을 마쳤다. 워낙 바쁘고 해서 주말에 잠깐 데이트 하고 그렇게 보냈는데 이제는 영화 현장이 밤을 새우고 그렇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너무 잘 맞춰준 남편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 나도 더 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실 반쯤 포기하기도 했어요. 이 업계에서 오래 일하면서 개인적인 인연을 만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정말 운이 좋게 남편을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많을 걸 맞춰주고 순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에요. 제가 더 잘해야죠.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 거예요.(웃음)”

스스로 행복하게 하는 단어를 물으니, 역시나 "남편"이란다. “예전에는 인터뷰나 일을 마치면 너무 허전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너무 심심해서 결혼한 친구들을 정말 많이 괴롭히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게 됐어요.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

행복한 이정현의 첫 로맨틱코미디 영화 ’두번할까요’는 16일 개봉한다. 권상우, 이종혁, 성동일과 함께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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