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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종합] ‘나혼산’ 전현무·박나래·이장우, ‘환골탈태’ 등장... 팜유 바프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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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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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약 4개월 간의 바프 촬영을 끝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팜유 보디 발표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몸에 붙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고, 코드 쿤스트는 “누나 노출을 즐기네 이제”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는 “나도 모르게 요새 자꾸 슬림 핏을 보게 된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솔직히 말하면 바프는 욕심·오기·독기·깡이었다”라며 “매일매일 운동했고, 지인들과의 약속을 (거의) 다 취소해야 했고 운동하면서 제일 많이 했던 얘기가 ‘나이 먹으면 살이 많이 안 빠져’,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어’”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약 4개월 간 매일 두 시간씩 꾸준히 운동했다고.

박나래는 “제 선에서 노력을 안 하면 후회할 거 같더라. 안 되는 건 없다. 될 때까지 안 한 거지”라고 덧붙였다. 가장 먼저 스튜디오에 도착한 박나래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운동했고,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 역시 홀쭉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준비를 열심히 했고, 저는 식단 관리 위주로 했다. ‘무탄고단’. 단백질 위주의 식사. 태어나서 닭 가슴살을 제일 많이 먹은 것 같다. 태어나서 헬스장 등록은 백오십 번 정도 했지만 완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근데 바프 덕분에 처음으로 주 2회씩 2시간씩 운동했다”라며 “몸자체가 예쁜 몸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마지막 순서로 이장우가 등장했다. 그는 살을 빼겠다는 말을 남긴 채 행방불명(?) 됐다고. 이장우 역시 슬림해진 몸매를 자랑했고, 그는 “초록 패딩 시절이 108kg였다. 하도 많이 먹으니까 위장병, 당뇨 초기 증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가 108kg에서 시작했으니까 초록 패딩 기준으로 22kg 정도 빠진 것 같다”고 밝혔다.

팜유는 바프 촬영 전까지 최선을 다해 운동했지만, 대기실에 여러 간식들이 등장하며 그들을 괴롭혔다. 세 사람은 제일 당기는 음식으로 김치, 얼음맥주, 라면 등을 떠올리며 행복한 상상에 빠지기도.

박나래는 “정말 열심히 만들었는데 (본격적인) 바프도 처음이고, 무조건 5월호로 나가는 잡지 아니냐. 우리 때문에 잡지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까, 그런 마음에 미안함이 계속 있었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러나 박나래의 걱정과 다르게 현장분위기는 첫 컷부터 뜨거웠다. 박나래는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는데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했다. 오랜 만에 열정을 가진 제 모습이 좋더라.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솔직히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잘 할 수 있어’보다는 ‘이거밖에 못 했는데 어떡할 거야’ 채찍질 했다. 그런 모든 게 보상받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새해부터 운동을 시작한 박나래는 성대 수술로 한 달간 운동을 할 수 없었다고. 그 말을 듣던 기안84는 “20대 때 했으면 더 뺐을 텐데 나이 먹어서 그래”라고 위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화보는 원래 9컷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몇 컷 더 늘어났다. 심지어 6월호 잡지에도 조금 실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순서로 이장우의 촬영이 시작됐다. 박나래의 촬영과 다르게 이장우의 사진을 확인한 스탭들은 빠르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대책 회의에 나섰다. 결국 이장우는 상의를 탈의한 채 재등장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저는 좀 아쉽다. 물론 너무 잘 찍어주셨지만, 조금 더 지방을 걷어낼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과(?)했다. 전현무 역시 현장 분위기를 띄우며 포즈를 취했고, 그는 “말로만 했던 MZ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너저분한 집에 대해 “4월 봄 되면서 행사도 많아지고 스케줄도 바빠지다 보니 집 정리 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한 달에 7곳 다녀왔다”고 밝혀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함평 나비 대축제를 대비해 주접 멘트(?)를 직접 연구하기도.

박지현은 동네 파악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다가온 봄 기운을 느꼈다. 그렇게 도착한 백화점에서 그는 최근 출산한 형수를 위한 선물을 구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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