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어쩌다 결혼' 김동욱 "장점 넘치는 고성희, 좋은 지인 있다면 소개하고파" [인터뷰 스포일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동욱 인터뷰 /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김동욱이 영화 '어쩌다 결혼'에서 호흡을 맞춘 고성희를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 제작 BA엔터테인먼트) 출연 배우 김동욱 인터뷰가 진행됐다.

27일 개봉하는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다.

김동욱은 '어쩌다, 결혼'에서 호흡을 맞춘 고성희에 대해 "똑똑하고 에너지 넘치는 친구"라면서 "함께 즐겁게 촬영했다. 하지만 케미를 보여줄 신이 많지 않았다. 오히려 촬영이 끝나고 나서 친해졌다. 그게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앞서 고성희는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 출연해 영화의 1000만 공약으로 "이미 걸었다. 저와 동욱 오빠, 황보라 언니 각자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욱은 "고성희를 결혼 상대자로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서로를 결혼 상대자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싫다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김동욱은 "성희 씨가 연애할 때 어떤 모습일지 잘 모르겠다. 사석에서 만났을 때 동네 친구로서의 모습은, 제가 아는 어떤 가까운 지인을 소개해줘도 넘치는 친구다. 장점이 너무 넘친다"면서 "결혼 상대자로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좋은 지인이 있다면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