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계시로 대선 출마? '대만판 트럼프'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
“꿈에 마쭈(女+馬祖·도교 신앙 속 여신)가 대만의 젊은이를 위해 일을 하라고 현몽했다.”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로 잘 알려진 폭스콘의 창업자 궈타이밍(69) 훙하이정밀공업 회장은 대만 총통직 도전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신앙심이 깊은 대만 사회를 고려한 듯한 그의 ‘신의 계시’ 발언은 뜻밖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거부감을 확산시키고 있
- 서울경제
- 2019-04-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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