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 역사현장 사라예보… '다크 투어리즘' 1번지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에 있는 '더 워 사라예보' 호스텔에는 편안한 침대도, 조식도 없다. 숙소 바닥에는 매트리스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고, 그 위에는 군용 모포가 깔렸다. 호텔 안은 연기로 자욱하고, 밤새 총소리와 박격포 폭발음 소리가 들려온다. 콘크리트로 이뤄진 벽에는 총알 구멍이 뚫려 있고, 박격포탄이 박혀 있기도 하다. 2017년 6월
- 조선일보
- 2018-12-1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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