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로 탈출한 공장 돼지야, 영원한 자유를 얻었구나
[한겨레] [애니멀피플] 돼지농장서 뛰쳐나온 ‘삐용이’의 죽음 구조자 분은 삐용이에게 깨끗한 물과 음식을 먹이며 지극정성으로 돌봐 주셨다. 돼지가 죽었다. ‘삐용이’라는 어린 돼지였다. 그 애는 코가 삐뚤어졌고, 견과류와 치즈를 잘 먹었고, 사람의 뒤를 졸졸 쫓아다녔지만, 그것보다는 나뭇가지나 돌을 씹는 것을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제집을 마련하기 위해 땅
- 한겨레
- 2018-05-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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