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 지역 단수사태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돗물 공급이 끊긴 충남 서산시와 태안, 당진, 홍성 지역 33만명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단수 사태는 지난 7일 밤, 1998년에 만들어진 보령 광역상수도망 밸브가 고장나면서 시작됐습니다.
밸브 교체는 어젯밤 끝났지만, 상수도관 이물질 배출이 마무리되는 오후부터나 주민들이 정상적으로 수돗물을 받을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심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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