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유엔난민기구 "레바논 인구 25% 이상 대피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국경을 넘어 레바논 남부를 침공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레바논 인구 25% 이상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유엔난민기구가 현지시간 15일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난민기구는 레바논 남부 20개 마을에 이스라엘의 대피령이 추가됐으며 이는 레바논의 4분의 1 이상이 이스라엘 대피 명령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람들은 대피령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거의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채 도망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2,309명이 사망하고, 120만 명이 넘는 주민이 피란민 신세가 됐다고 레바논 정부는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망자 수는 민간인과 헤즈볼라 전투원을 합산한 것으로, 사망자의 대다수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확대한 지난달 말 이후 목숨을 잃었다고 레바논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