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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카터 전 미국 대통령 100세 생일 맞아...바이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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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10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1924년 10월 1일생으로 지난해부터 피부암과 합병증으로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케어를 받아온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100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백악관 잔디밭에는 카터 전 대통령 나이인 100을 표현한 대형 조형물이 '카터 대통령님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장식됐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대통령님, 나는 당신을 정말로 존경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