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아타리 동물원은 사육 중인 판다 루미와 퓌리를 오는 11월 중국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루미와 퓌리는 중국의 '판다 외교'의 일환으로, 2018년 1월 핀란드로 왔습니다.
대여 기간은 15년이었지만 유지 비용 상승으로 조기 반환을 결정한 건데요.
동물원 측은 판다 사육 시설에만 800만 유로, 우리 돈 약 120억 원 이상을 투입했고요.
중국에 지불하는 임대료를 포함해 연간 150만 유로, 약 22억 원 상당의 유지비용을 부담해 왔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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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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