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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제발 좀 받아줘라.." 병원 40곳에 간절한 전화, 환자는 끝내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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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정부 대책은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피해는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5일)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0대 여대생이 100m 앞, 코앞에 있는 응급실에 못 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저희 취재진이 구급대원들을 심층 취재해 보니 이런 사례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대원들은 수면제를 삼켜 의식을 잃은 환자가 병원 40군데를 돌다 끝내 집으로 돌아가야 했던 사연을 말하며 울기까지 했는데, 정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