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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D리포트] '성추행 혐의'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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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현직 시의원의 제명을 놓고 표결이 이뤄지는 날.

본회의 개회식에 정작 송활섭 의원 본인은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제명안도 최종 부결됐습니다.

반대 13표, 기권 1표, 찬성은 고작 7표로, 가결 기준인 15명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피해자는 시민 아닙니까! 여성들은 시민 아닙니까! 이게 뭐 하는 겁니까!]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에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의장실 앞에서 20여 분간 취재진과 대치했던 조원휘 의장은 경찰의 수사 결과 등을 지켜보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