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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X스하고 싶다"...여성 후배 사칭해 '음란계정' 연 교회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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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댄스 강사를 꿈꾸던 후배 여성을 스토킹하고 '사칭 음란 계정'을 운영했다는 제보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20대 피해 여성인 제보자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사진을 도용한 '음란 계정'이 있다는 사실을 지인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음란 계정을 운영한 가해 남성은 제보자가 고등학생일 때 SNS를 통해 고백했다가 거절당하자, 스토킹을 하며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보자 SNS를 염탐하며 게시된 사진을 수집해 '음란 계정'을 만든 것입니다.

이곳에서 가해 남성은 제보자 행세를 하며 제보자 사진에 'X스하고 싶다', '만나고 싶다' 등의 문구를 써 올렸습니다. 또 제보자와는 전혀 상관없는 음란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제보자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가, 소름 끼치는 일을 마주했습니다. 사칭 계정에 제보자의 과거 사진과 최근 사진들이 2시간에 한 번씩 올라오는 것을 발견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