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의대 증원했다고 현장 떠난 의사, 전세계 유례없어"

복지장관 "의대 증원했다고 현장 떠난 의사, 전세계 유례없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 정원을 증원했다고 필수 의사들이 현장을 떠나는 사례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정부가 전공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2025년도 의대 정원은 힘들지만, 2026년도에 대해서는 마음을 열어놓고 탄력적으로 협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응급실 문제의 원인을 떠나, 국민이 힘들고 환자가 고통받는 데에 장관으로서 송구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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