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불법 통발에 천연기념물 '남생이' 떼죽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통발 걸린 지 일주일에서 열흘 지나

금호지 통발 설치는 불법…"남생이 보호 체계 없어"

[앵커]
경남 진주의 저수지에 설치된 불법 통발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 10여 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지자체는 통발을 설치한 사람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저수지에서 꺼낸 통발에 검은 물체가 가득합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인 토종 민물 거북이, 남생이입니다.

폐사체로 발견된 남생이는 모두 15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