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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내비게이션 믿었다가..."2km 가는 데 5시간"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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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은 논길에 차량 행렬이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시골 길에서 펼쳐진 진풍경,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추석 당일인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내비게이션에 속았다'는 글이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하나를 볼까요.

오후 1시 전북 부안에서 출발해 경기 부천에 도착한 시간이 다음 날 새벽 0시,

10시간 넘는 운전 시간 절반을 논두렁길 2km 구간에서 소요했다는 하소연입니다.

서해안 행담도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내비게이션 안내를 따라갔더니 수백 대가 이렇게 고립돼 있더라는 겁니다.

애어른을 막론하고 길가에서 급한 일을 보는 등 난리가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어느덧 둥실 떠오른 보름달 아래 여전히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선 차량 행렬이 담겼습니다.

문제의 경로는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평택호 방향으로 가는 농로였습니다.

후기를 올린 운전자 대부분 '티맵'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귀경길 정체에 경로를 바꾼 차량이 몰리며 더욱 심한 정체가 빚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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