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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바닷물도 더워서..." 물고기도 떼죽음에 양식 어민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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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 있는 양식장.

흔히 우럭이라고 부르는 조피볼락 등 양식장에서 기르는 물고기 떼가 배를 드러낸 채 물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고수온에 집단 폐사한 겁니다.

이 양식장이 있는 거제 일운 앞바다는 이번 달에 한때 최고 수온 30도를 기록했습니다.

어민들은 먹이량을 줄이거나 산소 공급기를 돌리는 것 외에 달리 손쓸 방법이 없어 답답합니다.

[윤인호 / 양식 어민 : 고수온이 지속되면 지금보다는 많이 폐사 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광막 시설이라든지 산소 공급 장치는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