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김우영 "한동훈 자신 없어 보여" 박정훈 "권한이 왜 없어. 당 대표가" [앵커리포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여야 대표의 회담은 연기됐지만, 이후 만남은 가능할까요?

의제 조율도 문제지만 생중계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이다보니, 실무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인데요.

서로의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당 김우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한동훈 대표가 용산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우영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 한동훈 대표는 대표가 되어서 본인 주도의 어떤 새로운 정치 구상, 또 여야에서의 어떤 갈등을 극복하고 싶은 속내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본인의 현재 당 안에서의, 정부 여당 내에서의 헤게모니. 용산과의 관계, 그런 측면에서 자기 주도성을 못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용산의 눈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회담을 통해서 특검법이라든가, 방송 관련 현안들. 여러 가지 것들을 타개하고 민생회복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만은, 자신이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이 없다는 이야기는 당내 설득이나, 용산 대통령실의 설득이 자신 없어 보인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생중계 그 자체가 목표라기보다는, 그런 의제 설정 이전에 형식을 파격적으로 제시해서 실제 내용상으로는 진전되지 않는 그런 형국을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