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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따져보니] 서울도 응급실 파행…대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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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 응급실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이어 오늘은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도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현장에선 '응급실 대란' 위기를 얘기하지만 정부는 일부 병원의 문제라는 입장인데 응급실 대란이 오는 건 아닌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서울에서도 응급실 운영이 제한되는 곳이 나오나봅니다?

[기자]
네, 서울 상계백병원은 오늘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대로된 응급실 운영을 못했습니다. 상계백병원은 서울 북부 노원구와 도봉구의 환자들을 책임지는 종합병원인데요. 통상 응급 전문의가 3교대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전공의 사태로 인한 피로누적 등으로 오늘은 응급의료 전문의가 단 한 명도 없는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