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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태풍 지나갔어도 '펄펄'…31도 고수온에 양식장 폐사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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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은 큰 피해를 주지만 순기능도 합니다. 바닷물을 아래위로 뒤섞어 표층 수온을 낮추고, 적조도 누그러뜨리는데, 이번 태풍 '종다리'는 예외였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온이 더 오르면서 양식 어류 폐사량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김태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 흑산도의 가두리 양식장 폐사한 우럭을 뜰채 가득 퍼내지만 모퉁이마다 죽은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태풍 종다리가 지나면 폐사가 멈출줄 알았던 어민들은 실망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