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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북한군 1명, 강원 고성 도보로 귀순…대북 확성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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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새벽 북한군 하사 한 명이 동해안과 가까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어 귀순했습니다. 북한 주민이 한강 하구를 건너 귀순한 지 12일 만인데, 이 병사는 대북방송을 듣고 귀순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가 최근 잇단 귀순에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입니다.

윤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복을 입은 북한군 하사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건 어제 새벽.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 이북에서 이런 움직임을 포착하고 귀순 의도를 확인한 뒤 신병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