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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1200명 모인 '딥페이크 능욕방'…4년 넘게 성착취물 돌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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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최소 4명…주로 특정 대학 동아리 소속 여학생

경찰 수사 난항 겪는 사이…신상 노출돼 2차 피해까지

[앵커]

여성의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해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또 발생했습니다. 인천의 한 대학 동아리에 소속된 여대생들이 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 여대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프로필 사진으로 내걸었습니다.

채팅방 참가자들에겐 성희롱에 동참하라고 요구했고,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추천해달라'는 글도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