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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분명 들었다"는데 "말한 적 없다"…또다시 '용산 개입'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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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 마약수사팀 '외압' 주장

'외압 당사자' 이종호 녹취록 등장에 논란 커져

[백해룡/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 '용산에서 알고 있어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 그때는 김찬수 서장님이 저를 애틋하게 생각해서 충고하는 말이었어요.]

백해룡 경정은 분명 들었다고 하는데, 그 말을 했다는 김찬수 서장은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둘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진실공방이 오갔는데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세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조직원이 인천공항을 통해서 마약을 들여왔는데, 세관 직원이 검색대 통과를 도왔다는 게 백 과장의 수사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