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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단독] 의미 없는 선착순…'돈 되는' 학교 우선한 마약 예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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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 무시 논란…본부 "최소 인원 기준 있었다"

일부 약사들에만 강의 몰아준 정황도

[앵커]

정부와 지자체 예산을 받아 학교 현장에서 마약 예방교육을 하는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을 더 받겠다고 학생 수가 많은 학교만 골라 우선 강의를 해주고, 소규모 학교는 무시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예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식약처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3월 모집한 '마약 예방 연극 인형극 교육'입니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이 교육 과정은 도내 학교 경쟁률이 3대1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