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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열사병에 쓰러졌는데 땡볕에 방치…"사진 찍을 시간에 신고만 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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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20대 에어컨 설치 기사 유족 억울함 호소

[앵커]

지난주 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청년이 열사병으로 숨졌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유족은 아들이 쓰러지고 이렇게 땡볕 아래 방치됐고 약 50분 뒤에야 119 신고가 이뤄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 화단에 쓰러져 있는 남성, 그늘이 아닌 땡볕 아래입니다.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7살 양모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