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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안 만나줘서" 등교 중이던 여중생 둔기로 마구 때린 남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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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선후배 사이…지난 3월, 스토킹 신고 당하기도

가지고 있던 가방 안엔 흉기 여러 자루와 유서

[앵커]

등교 중이던 여자 중학생을 둔기로 때려 해치려던 남자 고등학생이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자신을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는 게 이유였는데, 경찰은 '스토킹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이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교복 입은 여학생은 뒤를 돌아보고, 몇 걸음 걷다 다시 돌아봅니다.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또 돌아봅니다.

누군가 따라오고 있습니다.

멀찌감치 아래위 검은 옷 입은 남성이 뒤를 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