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비추는 CCTV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오늘(19일) 새벽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0시 48분 규모 4.7 지진이 일어난 지 불과 2분 뒤 규모 5.1 지진이 또다시 났습니다.
진도 5는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며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지만, 도쿄 중심부 일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15일 일본 정부가 경보를 해제하며 한풀 꺾이는 듯 보였던 '난카이 해곡 대지진' 공포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난카이 대지진은 태평양 난카이 해구에서 진도 8~9 규모의 지진이 100년~150년 주기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1946년에 발생했던 만큼 30년 안에 70~80% 확률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간토에서 규슈에 걸쳐 높이 10m 이상의 쓰나미가 발생해 32만 명 이상이 희생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일본 정부는 대지진과 관련한 이상 현상이 관측되지 않았다며 정보 제공을 중단하면서도, 식료품 비축 등 '대비'를 계속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심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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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비추는 CCTV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오늘(19일) 새벽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0시 48분 규모 4.7 지진이 일어난 지 불과 2분 뒤 규모 5.1 지진이 또다시 났습니다.
진도 5는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며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지만, 도쿄 중심부 일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