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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바퀴 빠진 KTX 대혼란"... 찜통더위에 승객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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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대합실 맨바닥에 수많은 사람들이 주저앉아 있습니다.

찜통더위 속에 연신 부채질을 해대고,

갈 곳 잃은 승객들은 역사 밖까지 늘어섰습니다.

어제(18일) 오후 4시 38분쯤 경부선 부산행 KTX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며 멈춰 섰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하행선 열차가 잇달아 지연되면서 대혼란이 일어났습니다.

[부산역 열차 승객 : 안내가 지금 굉장히 늦고, 여기저기 길바닥 찾아서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에요. 덥다 보니까 사람들이 좀 지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