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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펄펄 끓는 바다…어류 집단폐사에 적조특보까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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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의 여파는 곳곳에 미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서해에 이어 남해에서도 물고기 집단폐사가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적조 예비특보도 발령되면서 어민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의 한 양식장. 냉동 창고를 열어보니 폐사한 조피볼락 치어가 가득합니다.

이 양식장에서는 지난 5월 조피볼락 치어 30만 마리를 입식했는데 최근 고수온이 이어지면서 사흘 동안 20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