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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정비업소·아파트 실외기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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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저녁 경기 수원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에선 실외기 과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은 밤하늘에 새빨간 불길과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기 수원 장안구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정비업소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유수인/목격자]
"밖에서 계속 폭죽 터지듯이 이런 '퍽퍽' 소리가 나가지고…점점 이제 불이 엄청 번져가지고…"

소방당국은 쓰레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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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전국적으로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대구 수성구 노변동의 한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 인근이어서 긴급 대피 문자까지 발송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실내에서 불꽃이 보인다고 신고한 CCTV 보안업체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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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부산 금정구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3층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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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알고 지내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지갑이 없어졌다며 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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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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