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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강 보면 울컥 눈물이 나"… '그날의 상처' 여전한 예천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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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채 상병이 순직한 경북 예천 주민들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백발의 노인들은 우리 때문에 손자 같은 젊은이를 잃었다며 채상병의 위패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토사가 밀려 내려왔던 흔적은 아직 남았습니다.

1년 전, 산은 무너져 흘러내렸습니다.

이 지역에서 15명이 숨졌고 2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덤덤해지기엔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