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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낮에는 대문 '불쑥', 밤에는 소음 계속…북촌 떠나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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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 주민들이 관광객 때문에 도저히 살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관광객들이 아무 데서나 용변을 볼 정도라며 '제발 좀 도와달라' 저희 취재 기자의 손을 붙잡았습니다.

밀착카메라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관광버스가 쉴 새 없이 오가고, 관광객들은 신호를 무시하고 길을 건너기도 합니다.

사진 찍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골목길.

마을 주민들은 이제 집을 나서 이 골목길을 걸으려면, 마음 단단히 먹고 잔뜩 긴장해야 하는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