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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수영해도 소용없어, 죽겠구나 생각"…함께 휩쓸렸던 병사들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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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청춘을 국가에 헌신했는데, 본인은 보호받지 못했다"

[앵커]

1년 전 오늘(19일), 해병대 채 상병이 무리한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가 숨졌습니다. 구명조끼도 없었던 채 상병이 강한 물살에 떠내려가며 살려달라 소리쳤던 당시 상황이 해병대수사단 수사보고서에 담겼습니다. 꽃다운 청춘을 국가에 헌신했는데 보호받지 못했다, 병사들은 당시를 이렇게 기억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유선의 기자가 재구성했습니다.

[기자]

채 상병이 순직한 다음 날 작성된 최초의 보고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