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 쓰촨성의 한 백화점에서 불이 나 16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시각으로 어제저녁 6시 11분쯤 쓰촨성 쯔궁시 첨단산업지구에 있는 14층짜리 백화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 인력 280여 명과 소방차 72대가 투입돼 2시간여 만에 큰불을 잡았지만, 인명 구조 수색 작업은 오늘 새벽 3시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건물 안에 갇혀 있던 사람 가운데 1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조된 7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공사 작업 중 불이 났다는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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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시각으로 어제저녁 6시 11분쯤 쓰촨성 쯔궁시 첨단산업지구에 있는 14층짜리 백화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 인력 280여 명과 소방차 72대가 투입돼 2시간여 만에 큰불을 잡았지만, 인명 구조 수색 작업은 오늘 새벽 3시까지 이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