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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따져보니] 김호중 학습효과?…음주운전 법체계 허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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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김호중씨의 음주 뺑소니 사건 이후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도주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게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법체계에 허점이 없는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부산에선 이틀 연속 음주운전 사고 후 도망가는 일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두 사건 모두 사고 후 운전자들이 택시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14일 오전엔 30대 운전자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도망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수치가 나왔고요. 전날엔 음주 의심 40대 운전자가 전복 사고를 낸 뒤 도주했는데 아직 검거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남에선 전직 축구선수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도망갔다가 경찰에 붙잡혀 음주 사실이 적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