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또 '200년 빈도' 기습 폭우…남부에 침수·유실 등 피해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장맛비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전남 지역엔 200년에 한 번 내릴법한 폭우가 또 쏟아졌고, 벼락은 하루 사이 4천 번 가깝게 관측됐습니다. 낙뢰 영향으로 공장에선 정전이 발생할 정도였는데, 새벽시간 번개가 계속돼 시민들은 마치 대낮같았다고 전했습니다.

김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탈진 길을 따라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아래로 쏟아져 내립니다.

이장섭 / 전남 신안군 홍도
"(물이) 완전히 다 차버렸어. 장롱이 방에서 떠다니기는 처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