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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동대문 아파트 화재로 130명 대피…'방화 혐의' 주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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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13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는데요, 술에 취한 30대 남성의 자진 신고하면서 소동은 일단락됐습니다.

이광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오르고, 검은 연기가 무서운 기세로 고층부로 번집니다.

"불이, 불이 더 커지고 있어."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동대문구 21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