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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걱정 부르는 '최저임금 1만원'…노동계 "사실상 임금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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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해고' 역설 우려도

[앵커]

최저임금 만원 시대가 열리면서 점포 무인화나 자동화를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걱정이 더 깊어졌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가좌동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박정훈 씨, 알바생 세 명을 쓰는데 매달 인건비만 400만 원이 넘습니다.

[박정훈/주점 사장 : 불경기이기도 하고 물가도 계속 불안정하기도 하고 그래서 인건비가 너무 부담스럽다 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