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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문체부, 체육회장 연임에 제동…"셀프 심의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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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3번째 연임을 꿈꾸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겨냥해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른바 '셀프 심의'를 통한 임기 연장이 문제가 있다는 건데요.

체육회 정관에 임원은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 차례 임기를 연장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체육회장이 자신이 임명한 스포츠공정위 위원에게 본인의 임기 연장 심의를 받는 절차는 비상식적이라는 얘기입니다.

특히 현재 스포츠 공정 위원 회장은 과거 이 회장의 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1월 이 회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한데 문체부의 제도 개선 권고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조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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